일심청정의 관세음보살 주송으로 깊은 삼매의 경지에 도달합니다.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주문처럼 외우기 때문에 관음주송이라고도 하는 관음 기도는 서원을 세우고 지극한

마음으로 꾸준히 하면 누구나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상월원각대조사께서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염불선을 지도하셨는데, 종래에는 ‘관세음보살’로 완전히 정착되었습니다.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주문처럼 외우기 때문에 관음주송이라고도 하는 관음 기도는 서원을 세우고 지극한 마음으로 꾸준히 하면 누구나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스스로 깨달아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생기고 자비하신 관세음보살의 가피를 얻기 때문입니다. 관음주송을 하면 번뇌 망상이 없어지고 마음이 맑아지게 됩니다. 그러한 마음자리는 밤새워가며 정진을 해야 이루어집니다.

상월원각대조사님은 잠이 오는 것을 참고 견디며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노력 정진해야 진정으로 옳은 불교라 하셨습니다. 관음기도는 변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관음주송을 통해 청정한 마음자리가 이루어지고 불법을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어디에 가서 어느 곳에 있든 하루도 거르지 말고 매일매일 해야 합니다.

관음주송을 할 때는 순간순간 마음을 다잡아서 쉬지 않고 빈틈없이 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는 반듯한 자세로 몸을 바르게 세워서 앉아야 합니다. 앉을 때는 가부좌 혹은 반가부좌, 책상다리를 하고 허리를 곧게 펴서 앉아야 합니다. 허리가 굽어지면 정신이 흐려지고 졸음이 오기 쉽습니다. 손은 힘을 빼고 주먹을 가볍게 쥐듯이 하여 무릎 위에 엎어 놓으면 됩니다.

눈은 지그시 감거나 자신이 앉은 자리에서 2m 정도의 앞에 어렴풋이 시선을 두도록 합니다. 축원에는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과 부처님의 제자로서 하는 데 있었던 것입니다. 반드시 성불하겠다는 의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주송을 시작하기 전에는 지극한 마음으로 먼저 축원을 올립니다. 축원을 올린 후에는 큰 소리로 관음주송을 시작합니다.

큰소리로 명호를 부르면 산란한 마음을 잠재워서 일심을 이루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흡을 할 때는 깊고 길게 해야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관음주송을 하면서 자기의 소리를 듣는 것에 집중하면서,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다시 바로잡다보면 청정한 일심이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원만한 깨달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상월원각대조사님은 관음주송의 4단계를 제시하셨습니다.

첫째, 밖으로 칭명의 소리를 관찰하는 단계입니다.
둘째, 칭명하는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는 단계입니다.
셋째, 내면의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참 나의 소리에 집중하는 단계입니다.
넷째, 칭명의 소리조차 사라져 마침내 마음이 적정해지는 단계입니다.

이 마지막 단계가 바로 일심청정의 관세음보살 주송으로 도달할 수 있는 깊은 삼매의 경지입니다. 상월원각대조사님이 관세음보살 주송을 하도록 한 궁극적 목적은 염불하는 사람의 마음을 청정하게 하여 깨달음을 성취하게 하는 데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