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불교문화엔 관심은 있었지만 잘 접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자발적으로 절에 자주 가지 않아서 템플스테이를 결정하게 되었다. 법복을 입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108배를 하니 한구절 한구절이 몸으로 와닿는 기분이었고 새벽예불을 드리러 갔을 때도 모든 걸 내려놓을수 있었다. 위에 한마디 를 어떠한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 일 수 있다고 썼는데 그간의 나는 어떠한 것을 받아들일 때 늘~~계산적으로 받아들였는데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모든 걸 순수하게 받아들여지니 참!!신기했다. 조용한 암자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니 내가 나를 너무 불쌍하게만 여긴 것 같아서 참!!미안해져서 이제부터라도 나를 아끼고 사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