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 염송
위없는 깊고 미묘한 여래의 법
백천만겁 지나도 만나기 어렵거늘,
내 이제 듣고, 보고, 지니게 되오니.
원컨대 여래의 진실한 뜻을 알게 하소서.
향 사루고 머리 숙여 진리보고 열고자 하옵니다.
<옴 아라남 아라다> 3번
넓고 깊은 사랑과 자애로운 그 모습 나투시어
일천의 장엄하신 손으로 온 중생 거두소서.
관세음보살 대비주에 의지하옵니다.
팔만사천 간절한 말씀 속에 비밀한 뜻 보이시고
하염없는 자비로 온 세상 밝히소서.
삼계의 스승이요 사생에 자부이신 부처님.
백호의 금색광명 온 우주를 비추이니
이 마음먹는 대로 모든 소원 이루리니,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삼계의 윤회는 두레박질 같아서 억만 겁이 지나도
끝이 없으니,
금생에 이 몸을 구하지 못하면 다시 어느 생을
기다려 제도하리요.
원하옵나이다. 저희로 하여금 광명당이 되오며,
신통장이 되어서
생사바다 건너 바라밀을 갖추어 지이다.
하늘 위나 하늘아래 부처님이 제일이시니,
시방세계 그 어디에도 견줄 이 없네.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