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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원각대조사님 법문중에서

보리심 0 6,925 2009.03.20 00:00
-상월원각대조사님 마지막 법문중에서-

만법이 비었으니 나도 장차 가리로다.

한 생각 날적에 만법이 일어나고,한 생각이 멸할적에 만법이 꺼지는 것이로다..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탐착하여 바라는 부귀와 영화는 한 조각의 구름과 같

고 물거품과 같고 몽환과 같느니라.

죽음에 임하여 허망함을 개탄할것이 아니라 살아있을적에 무엇이 가장

존귀한 것인가를 생각하고 영원히 빛나고 보람있고 길이남는 일이 어떠한

것인가를 마음에 새겨두어야 하느니라.

불도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한 마음이 근본되어 맑고 바르고 어질고 봉사

하는데 있는 것이니 부처님의 바른법을 잘,보호하며 실천하여 한없는 세상

에 영원한 안락의 생활을 이루도록 하라.

생명이 있는자는 누구든 죽지 않으면 안되느니라.

일체의 존재는 생겨서는 멸하는 것이니 이 도리를 모르고  백년동안 사는

것 보다는 이 도리를 알고서 하루를 사는편이 낮다.

농부가 보습과 삽,괭이를 들고 밭을갈아 종자를 심어 열심히 가꾸어 수확

을 얻듯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해 계율을 지키고 퇴전함이 없이 수행하면

최고의 증가를 얻게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러나,남을 쓰러뜨리는 방법으로서는 행복에 달 할순 없다.

자비의 마음으로 선업에 힘쓰는 것만이 사람의 운명을 진실로 행복으로 나

아가게 하는것이다...

남과 사회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은 스스로도 행복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많을 수록 행복의 사회평화가 실현되는 것이

다. 

사람은 뜻하지않는 재난을 만나면 불행에 울고 슬퍼하며,

뜻하지않는 행운을 만나면 정신없이 기뻐하는데, 두 가지가 잘못된 것이다.

행운을 만나는 것은 행운을 만나게 될 과거의 쌓인 것으로  즉,선업의 저금

이 쌓여서 언제라도 쓰이게 되어 있는것을 꺼내어 쓴것과 같은 것이다.

재난을 만나는 것은 재난을 만나게 될 과거의 악업이 쌓인 결과이다.

이 세계는 일심의 세계이며 인생은 업을 짜서 만든 무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이업을 맑게 하고자 하는  반성이 있지 않으면 안된다.

앞으로 나의 설법을 직접들을 기회가 없을 것인즉, 이번주간이 특히 중요하

다는것을 명심하라.

또, 내가 먼곳으로 떠나가서 있더라도 퇴굴심을 내지말고

스스로 항상 반성하며  마음자리를 바로 잡을 것이며 지금은 말법시대이므로

믿음이 엷은 사람은 좋은 인연을 놓칠것이요 믿음이 굳고 여일한 사람은

좋은 결실을 볼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대중은 이뜻을 선뜻 깨치지 못하고 어리둥절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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