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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보조금 불교가 가장 많이 받는다고?

삼운사 0 7,465 200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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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으로 지어지는 한국선교역사기념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불교를 향해 사죄를 했다.
그러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재 정부 보조를 가장 많이 받는 종교가 불교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불교과 개신교가 받는 정부보조금에는 차이점이 매우 크다.


불교는 사찰 건축물 보존 명목으로 보조금을 많이 받는다.
이른바 문화재 보조금이다.

 

반면에 기독교는 선교비로 어마어마한 보조금을 받고 있다.
기독교박물관 등의 건축비에 국가 보조금을 받기도 하지만, 기독교가 주로받는 정부 보조금은 바로 선교비이다
!

 

 

불교가 받는 문화재 보조금과, 기독교가 받는 선교비는 애초부터 게임도 않됀다!
그런데 어마어마한 선교비 지원은 슬쩍 감추고 불교 지원금을 들먹인다.

 

그런데 기독교가 정부로 부터 받는 선교비가 잘 드러나 보이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초, MB정부에 정권이양을 눈 앞에 둔 노무현 정부가 법안을 개정하려고 했다.
이른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이었다.

 

그러자 한기총을 비롯한 기독교 5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
장애인 단체와 한기총의 신경전으로 발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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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95911.html

기사인용:
끊이지 않는 장애인 시설의 비리를 막기 위해 추진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둘러싸고 장애인 단체들과 기독교계 사이에 갈등이 번지고 있다.
장애인 단체들로 구성된 ‘성람재단 비리척결과 사회복지사업법 전면 개정을 위한 공동투쟁단’(공투단)은 12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사업법에 공익이사제를 도입하는 것을 반대하는 기독교계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공익이사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24일 입법예고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에 도입된 것으로, 국고보조금을 받는 시설 법인은 이사 정수의 4분의 1 이상을 시·도 사회복지위원회 추천을 받아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독교계, "사회복지사업법은 제2 사학법" 반발
관련기사:
http://www.iwithjesu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2

기사인용: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과 관련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기독교 5개 단체는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 법안이 제2의 사학법이라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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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업법은 제2 사학법" 이라며 결사반대하던 한기총과 기독교 5개단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국고보조금 횡령과  복지시설의 비인간적인 행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단체들한테 욕까지 얻어 먹으며 한기총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결사 반대 했다.


한기총은 떳떳하다면  이제라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허용하라!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흘러가는 국고 보조금은 눈먼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국고보조금은 종교지원금의 형태가 아니다.
MB정부는 이 엄청난 금액을 누락한 상태로 발표했다.

 

게다가 눈먼 돈은 복지시설에만 가지 않는다.

작년에 터졌던 아프간 사태.....
느닷없이 한민족복지재단의 국고보조금 유용이 도마에 올랐다.

 

한민족복지재단....그 이름만 봐서는 종교와 무관하게 보인다.
그러나 조직의 구성과 정강을 보면 기독교 단체 였다는것을....

한민족복지재단에 지원된 국가 보조금이 아프간 선교사업에 지원된 것이 드러났다.

 

제3국의 가난한 나라를 지원한다며 정부 보조금을 받아 놓고는....그 돈으로 선교 사업을 하는 수많은 기독교 단체들....
추적 60분에서도 중국-북한-몽골등을 지원한다며 국고보조금을 받아 선교비로 빼돌리는 행각이 방영된적 있다.

 

그리고, 아프간 인질 구출한다며 테러범들에게 건넨돈은 또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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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는 무관한 간판 걸어놓고, 국가보조금을 받아 실제로는 선교비에 사용했던 한민족복지재단.

가난한 제3세계를 지원한다고 해놓고는 실제로는 정부돈을 선교비로 유용하는 조직이 대한민국에 암초처럼 도사리고 있다.   

 

 

 

내용추가:
개신교에 지원하는 돈이 많다는 말뿐, 내 글에 근거가 없다고 **들이 댓글로 난리치는구나.

 

그래도 좀 뭣한데... 덧붙여 볼까?

 

 

한가지 단적인 예로
정부가 불교재단 전체에 지원하는 금액이, 기독교 관련 복지단체 1곳에 지원하는 금액과 맞먹는다..
 

'사회복지사업법 개정'문제를 야기시킨 사건은 성람재단 횡령이었다.
성람재단은 1년에 10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받는 단체이다.


관련자료:
http://www.demos.or.kr/ilji/viewbody.html?code=agenda&key=&keyfield=&number=10132&page=

 

이곳에서 수십억의 횡령사건의 발생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문제를 야기시켰다.

성람재단 단체 한개만으로도 100억원의 국고 보조금이 들어간다.


반면에 이번MB정부에서는 불교에 지원하는 돈이 가장 많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불교에 지원하는 총 액수는 150억원....

웃기지 않은가?

 

불교에 지원하는 총 액수 150억원 VS 성람 재단 한개에만 100억원 지원....

 

이번 유인촌 장관 발표,

거짓말도 이정도면 거의 달인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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