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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최고의 성지순례지!!

이민선 0 5,641 2007.10.16 00:00
Untitled-1.gif 500여년전 연화도엔 연산군의 억불정책에 쫓겨 낙도를 찾아 은신한 연화도사가 제자 3명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짓고 전래석(둥근돌)을 모셔놓고 도를 닦으면서 살아왔다는 것. 그 후, 연화도사가 타계하자 제자들과 섬주민들이 도사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수장하니 도사의 몸이 한송이 연꽃으로 변해 승화되었다고 하여 이섬을 연화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연화도사를 봉양하던 제자들이 떠난 후 도사의 불심을 계승하기 위해 이섬에 들어온 사명대사가 연화도사 뒤를 수도했다고 한다. 대사를 찾아 헤매던 대사의 누이(보은), 약혼녀(보련), 대사를 짝사랑 하다 수도승이 된 보월 이 세비구니는 대사가 떠난 후에도 이섬에서 도를 닦아 득도하여 만사에 형통했다고 한다. 이들은 임진란이 발발할 것을 예측하고 이순신 장군을 만나 거북선 건조법, 해상지리법, 천풍기상법 등 우리 수군의 대책을 알려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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