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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지킴이

처사회 총무 0 5,584 2006.10.15 00:00
총본산 구인사가 자리하는 소백산은 우리나라 제일가는 명산이며 우리 천태종도들의 성지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불교 천태종 본 종단의 [나누며 하나되기]에서는 환경시민 단체인 소백산 지킴이 발족하여 천태성지 소백산을 소중히 보존할 목적으로 2006년 09월 24일 11시 충청북도 단양 광법사(방경혜 주지스님)에서 소백산 지킴이 운동본부(본부장 : 사회부장 김무원스님) 발대식 대법회를 가졌습니다.
종단의 30여개 말사에서 980여 종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법회가 성대히 치루어졌으며, 뒤이은 산행에는 춘천 삼운사 및 대구 대성사 산악회원 및 일반신도님들이 참여 소백산 등반 및 등산로 청소를 하였습니다.
끝으로 산상 회향식을 가지므로서 모든 행사를 마쳤으며 매우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저희 춘천 삼운사에서는 산악회원을 주축으로 일반신도님을 포함해 24명의 불자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삼운사 신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활동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연을 보호하는 노력은 [마음청정 국토청정]의 불교적 메시지이기에 우리천태종도들은 만대에 물려 줄 소중한 국립공원 소백산을 지키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소백산소개 및 활동계획

1.소백산
소백산국립공원은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를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3월 1일에 관리가 환경부로 이관되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어깨격인 영주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외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2.소백산 지킴이 할동은 매월 넷째주 일요일 단양에서 있을 예정이오니, 산악회원들만의 참여가 아닌 모든 일반신도님들도 같이 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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