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친구 부처를 찾는가!
차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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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4 00:00
- 여보게 친구 부처를 찾는가 -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이
자네를 내려다 보고 있지 않는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 있다네
내 주위 가나한 이웃이 부처요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 하는가
극락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천당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이고 자네가 관세음 보살이라네
여보게 친구 죽어서 극락에서 같이 살지
않으려나,,
자네가 부처라는 걸 잊지 마시게
그리고 부처답게 살길 바라네
부처님 답게,,,
** 금강불교대학 1학년 차 성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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