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을 끄고, 인생을 켜세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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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00:00
정보화사회의 정보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먹으면 건강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과도한 정보도 그렇습니다. 지나친 정보의 해독제로서 전문가들은 몇가지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TV보는 시간을 줄여라.
미국 워싱턴에 TFA라는 단체는 매년 4월 22일부터 1주일 동안 TV 안 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음.
이 단체의 구호: '텔레비전을 끄고, 인생을 켜세요.'
왜냐하면, 우리가 TV에서 얻는 정보나 지식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그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에너지, 창의력을 송두리채 TV에 바치고 있기 때문.
TV 시청 대신 산책이나 등산,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저녁노을 바라보기, 별자리 찾기, 편지쓰기 등 권장.
그래서 회원들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음.
TV 방송의 질도 문제지만 너무나 많은 시간을 뺏기고 있어. 인생을 무가치하게 소비하고 있음.
▒ 부스러기 뉴스를 피하라.
시시한 정치꾼들의 정파싸움이나 횡령같은 뉴스들을 피하라.
▒ 때로는 핸드폰을 놓아두고 다녀라.
물론 필요한 도구지만 그것이 없을 때도 얼마든지 잘 살았음.
▒ 광고에 저항해야 한다.
광고를 통해서 새로운 상품도 선택하고 사기도 하지만 폐해도 큼.
넘쳐나는 광고 전단지 때문에 수많은 숲이 사라지고 있어.
과도한 정보 속에서 우리가 너무 어지러워져 있기 때문에 데이터 단식을 하라는 것.
<법정스님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중에서 요약 / bbs FM>